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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부터 연말까지 "민생경제·미래산업·시민생활"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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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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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서는 한편, 미래산업 육성·관광 활성화·돌봄과 시민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0일 대구상인회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구로페이 1천억 원 발행, 5천억 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담은 민생경제 대책과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9월 21일부터 대구로페이 1천억 원을 발행하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구매한도는 30만 원이며 착한가격업소에서는 5%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5%의 혜택이 가능하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차보전 지원 규모를 1조 원에서 1조2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2500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추석 전인 9월 16~20일에는 대구지역 전통시장 24곳에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되며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14개 시장에서 올해 24개 시장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10월에는 8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은행사인 ‘대박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 9억3천만 원에서 올해 35억 원으로 확대되며 시는 이를 통해 약 188억~286억 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100곳과 33개 골목상권·전통시장에서는 홍보와 가을축제도 추진하며 대구역·교동·동성로를 연결하는 도심 상권 활성화도 추진된다. 


동성로에는 5년간 60억 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동에는 내년까지 38억 원을 투입하는 글로컬상권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대경권 미래산업 육성 모빌리티·로봇·반도체 집중한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대경권의 3대 중점기술로 모빌리티·로봇·시스템반도체를 선정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발굴한 440여 건의 기술 수요를 사업에 반영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31억 원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실증·사업화, 산학연 협력 등을 지원하며 2027년 이후 지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위생재단 NSF의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물 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증, 시험·인증, 사업화 역량을 내세워 NSF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스타트업 육성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4개 기업을 2026 대구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특히 수도권에 있던 펫테크 기업 ㈜펫그라운드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추석 민생·안전·복지 대책도 가동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민생안정·시민안전·시민편의·풍요누림 등 4개 분야 18개 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24시간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무료개방 주차장을 5천 면 이상 확대한다.


저소득 주민과 쪽방주민 등 1만46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현금·온누리상품권·물품 등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3만2159명에 대한 안부 확인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1만5193명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노인 돌봄 분야에서는 우울·인지저하 독거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청춘 파크골프 케어’ 사업을 시작한다. 2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활용해 파크골프와 정서지원, 사회적 관계 회복을 결합한 민관협력형 돌봄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민 생활밀착 정책도 잇따라 살핀다. 달성군 비슬로 대곡역~화원교 3.2㎞ 구간에서는 옥외광고물 규제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며 벽면이용간판 설치 가능 층수를 기존 3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완화하고 일부 금지조항을 삭제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 고시는 11월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11일 열리는 한·중 B2B 교류행사에 참가해 대구공항 연계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중국 여행사와 상품 개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 전세기 상품을 유치해 약 900명의 중국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했다.


시민 참여형 정책도 확대된다. 2027년도 예산편성 시민 설문에는 4033명이 참여해 전년보다 74.1% 증가했으며, 시민들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꼽은 분야는 경제·산업(46.5%)이었다. 이어 보건·복지 22.0%, 청년 19.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소년 어울림마당 ‘夜놀장’, 대구 북 페스티벌 등 시민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집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대구에서는 47건의 화재로 4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 유통 포도주 안전성 검사, 대구교통공사의 교통약자 정보 카카오맵 연계, 군위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이어간다.


한편 추경호 대구시장은 “추석 전부터 연말까지 소비진작·상권활성화·금융지원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겠다”며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의료, 교통·주차·문화 등 생활편의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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