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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한근수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공공기관 이전 대응 현안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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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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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공유재산 관리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등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방위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의장 임인환)는 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영능력과 정책수행 역량, 교통 분야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7명과 의장 추천 위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후보자의 조직관리 능력과 공사 운영 비전,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정책 판단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DRT(수요응답형 교통)와 MaaS(통합교통서비스) 등 새로운 교통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췄는지를 중점 검증한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경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대신해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고 대구교통공사를 이끌 적임자인지를 판단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시의 공유재산 매각·관리 체계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전략에 대한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최근 5년여간 대구시 공유재산 매각 202건 가운데 189건(93.6%)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매각 방식과 가격 검증, 심의 절차, 장기 미매각 재산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공유재산 202건, 2만4천894㎡가 약 298억 원에 매각됐으며, 이 가운데 수의계약은 189건, 약 277억4천만 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수의계약이 법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시민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인지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며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경쟁매각 가능성과 경제성, 공공활용 가능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미매각 공유재산 17건의 예상 매각금액이 약 115억 원에 이르는 만큼 재감정과 임대·대부, 타 부서 활용, 공공활용 전환 등 적극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존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한 대구시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완식 의원(비례대표)은 8일 논평을 통해 대구가 수도권 공공기관을 새로 유치하는 동시에 한국가스공사 등 기존 혁신도시 핵심기관을 지켜야 하는 ‘투 트랙’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가 그동안 제시한 34개 유치 희망기관에 대해 기관별 이전 가능성, 법률적 제약, 필요 부지와 연면적, 혁신도시와의 연계성, 정부·국회 설득 논리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는지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를 대구혁신도시의 핵심 앵커기관으로 규정하고, 통폐합 과정에서 본사나 핵심 기능이 이전될 경우 혁신도시 위상과 관련 산업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본사 대구 존치를 위한 정부 설득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또 대구 소재 공공기관의 통폐합 가능성과 핵심 기능 이동 위험 등을 전수 분석하고, 기존 34개 유치 희망기관도 통폐합 이후 상황을 반영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TK패싱이라는 말만 반복한다고 대구의 몫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며 “정부가 대구·경북을 부당하게 배제한다면 당연히 따져야 하지만, 준비 부족과 대응 실패까지 TK패싱 뒤에 숨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는 9일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이해도 등을 종합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중앙119구조본부를 찾아 특수재난 대응체계와 소방항공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구 소방의 현장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류종우)는 8일 제328회 정례회 기간 중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를 방문해 구조견·수난구조·소방항공 등 전문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119구조견교육대와 수난구조훈련장, 중앙소방항공대 등을 둘러보며 특수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시설과 전문인력 운영 현황을 살폈다.


특히 중앙소방항공대에서는 소방헬기의 출동·운항체계와 정비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20년간 운용 중인 대구소방헬기 2호기(KA-32T) 교체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위원들은 헬기 교체 과정에서 기체 안전성과 재난 현장 임무 수행능력, 운용·정비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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