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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데이터·문화·관광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AI 인재부터 영남권 관광' 외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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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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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안심구역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미개방 데이터 활용한 공익·산업 혁신 아이디어 발굴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18일 개막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16개 무대 선봬

대구·부산·경주·국립공원 연계 관광협력 명산 트래킹으로 영남권 관광 활성화


대구시가 데이터·AI 인재 발굴과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 영남권 광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관광·문화 분야 외연 확대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데이터+AI 혁신 챌린지: 데이터안심구역 경진대회’ 참가자를 10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안심구역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공익·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등 전국 9개 지정기관이 참여하며, 92종의 상호제공 미개방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 가운데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31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대구에서 제공되는 주요 데이터는 대구로 플랫폼, 상수도, 지능형교통체계, 수소충전소 운영 데이터 등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기획서와 발표자료 서면평가 및 데이터안심구역 방문·미개방 데이터 활용 여부 등을 평가하며, 본선은 11월 18~19일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5일 발표된다.


대상인 부총리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등 총 20점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2,750만원이다. 우수상 이상 수상팀에는 빅데이터 컨설팅 기업 나이스지니데이타의 2027년도 신입사원 채용 때 서류전형 합격 특전도 제공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대학생과 연구자뿐 아니라 AI·SW 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미개방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아이디어와 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오케스트라 대구 집결 가을 클래식 축제 개막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오는 18일 개막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이어지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연주단체가 참여해 모두 16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 공연은 9월 18일 프랑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협연으로 열리며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와 ‘바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라벨의 ‘라 발스’ 등을 통해 프랑스 인상주의와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19일에는 창단 100주년을 맞은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무대에 오른다. 퇴누 쾨르비츠의 작품과 슈만 피아노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5번 등을 연주하며 에스토니아 음악의 정체성과 유럽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소개한다.


개막 시리즈 티켓은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이다.


■대구·부산·경주 잇는 광역 관광망 구축


관광 분야에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부산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와 손잡고 대구·부산·경주를 연계한 영남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개 기관은 3일 부산관광공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 협력과 공동 관광상품 기획·운영, 홍보마케팅, 관광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오메가메 갱상도 3산3색 트래킹 챌린지’를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플랫폼 캐시워크와 연계해 대구 팔공산 비로봉, 부산 금정산 고당봉, 경주 토함산 등 3개 지역 대표 명산을 방문하고 GPS 인증을 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영남권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구문화회관, 구수산도서관,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에는 입주민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공동주택 회계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 용역근로자 관리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교육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편 대구시는 데이터와 AI를 통한 산업 혁신,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확충, 인근 도시와 연계한 광역 관광 활성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동주택 관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다각도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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