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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자브리핑 '민선 9기 첫 추경 4065억 편성' 민생경제·AI 미래산업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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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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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예산 12조 6053억 원으로 확대 청년·복지·재난안전·교통 인프라 강화

9월 3~4일 ‘2026 대구WE포럼’ 개최 성평등·여성친화도시·AI 시대 위기청소년 해법 논의


대구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4065억 원을 편성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AI·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 시민 생활안전 강화에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위기청소년 지원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포럼도 개최해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기존 12조1988억 원에서 4065억 원(3.3%) 늘어난 12조6053억 원 규모의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내건 민선 9기의 첫 추경으로,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과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핵심이다.


추경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1192억 원, 국고보조금 등 491억 원, 세외수입 584억 원, 지방채 1090억 원 등으로 마련했다.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379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1조 원에서 1조2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2500억 원 규모 대출에 대한 보증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골목상권 축제 등에 50억 원을 투입하고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도 확대한다.


미래산업 분야에는 430억 원을 편성했다. 전기차 구매 지원 물량을 5239대에서 6919대로 1680대 늘리고,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과 산업AX 혁신허브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외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와 모터 성능 인증센터 구축 등 로봇·미래모빌리티 실증 기반도 강화한다.


청년과 미래인재 육성에는 203억 원이 투입된다. RISE 사업에 131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에 30억 원을 편성한다.


또한 청년창업펀드와 첨단전략산업펀드에 출자하는 한편 AI 활용 청년 기술창업과 청년 AI 취업 라운지도 지원한다.


시민 안전과 복지 분야에는 540억 원을 투입한다. 하수관로 정비, 자연재해위험지역 개선,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난임시술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난임시술비 지원 횟수 제한을 전면 폐지해 출산·양육 부담 완화에 나선다.


산업단지와 교통·도시 인프라에는 1195억 원을 편성했으며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서대구산단 스마트주차장, 조야~동명 광역도로, 상화로 입체화 사업 등에 재원을 투입해 산업 경쟁력과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금호강·낙동강 수변공간 조성과 취수원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한 검토도 추진하며 이와 함께 시내버스 적자보전 287억 원, 대구교통공사 적자보전 201억 원 등 법정·의무경비와 시민생활 필수사업에 1318억 원을 반영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본예산 당시 재원 부족으로 반영하지 못했던 7049억 원 가운데 시급성이 높은 2356억 원을 이번 추경에 우선 반영하고, 나머지 4693억 원은 향후 재정 여건과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첫 추경”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고 청년과 복지를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AI·로봇 등 미래산업과 핵심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이번 추경안은 대구시의회 심의를 거쳐 9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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