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위군, 소농 판로·대구 소비시장 잇는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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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0본문
소농 62% 안정적 판로 확보 대구 109만 세대·5조2천억원 먹거리 시장 연계
군위군이 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대구의 대규모 소비시장과 지역 농산물을 연결하는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김진열 군수와 관련 부서장, 군위군먹거리사업단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통합운영체계와 향후 운영조직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먹거리복지 등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먹거리 사업을 연계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먹거리사업단 이후에도 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위군은 연간 농업소득 1천만원 미만 농가가 전체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어 대농 중심의 기존 유통·마케팅 방식만으로는 소농의 판로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공공급식과 먹거리복지 등을 연계하고, 소농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관계형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구시의 경우 109만4148세대가 연간 약 5조2천억원 규모의 먹거리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군위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로서 높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 소비시장과 지역 소농을 연결할 경우 농업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먹거리 사업을 통합 운영할 전문조직을 구축할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판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기존 통합마케팅은 대농 중심의 농산물 유통·마케팅 체계로, 먹거리 통합운영체계는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공공급식·먹거리복지 등 지역 먹거리 정책을 연계·지원하는 체계로 구분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의 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의 대규모 소비시장과 군위의 생산을 연결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조직의 형태와 사업 범위, 조직·인력 운영방안 등을 검토해 단계적인 통합운영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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