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립도서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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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4본문
지하철역에서 책 빌리고, 사람에게서 삶의 지혜 배우는 생활밀착형 독서 서비스 강화
달성군립도서관이 어르신 맞춤형 독서 공간 조성과 시민 소통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달성군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문양역에 ‘시니어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20일에는 자녀 양육과 독서 습관 형성을 주제로 한 ‘휴먼북 열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 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은 역사 내 3층(카페 비슬애 앞)에 조성됐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인근 주민과 지하철 이용객들이 언제든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 365일 무인 운영된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문양역이 ‘어르신 건강테마역’으로 운영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친화형 독서 공간으로 마련됐다.
총 250권의 도서를 비치했으며, 큰글자도서 150권과 건강·치매 예방 관련 도서 25권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일반도서 75권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개관 초기 한 달 동안 현장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기기 이용 방법을 담은 안내 영상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대상은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정회원이며, 회원증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실물 신분증만으로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5일이다.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은 달성군 내 네 번째 스마트도서관으로, 건강 정보와 독서 문화를 함께 제공하는 시니어 친화형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달성군립도서관은 주민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달성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의 하나로 오는 20일 ‘자녀양육법: 또래관계형성, 독서습관’을 주제로 휴먼북 열람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휴먼북(Human Book)’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독자와 대화로 나누는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송진경 휴먼북이 참여해 자녀의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 방법,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법, 가정 내 독서 습관 형성 노하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성인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달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이 건강과 독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선도도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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