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 신청사 이전 추진”…범어공원 인근 2850억 투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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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17본문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노후화된 수성구청 청사를 범어공원 인근으로 이전·신축하고, 주민 밀착형 행정복지센터 2곳을 새로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7일 “현 수성구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행정서비스 효율이 떨어지고 주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며 “디지털·AI 기반 스마트 행정과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신청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978년 준공된 현 수성구청 청사는 4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데다 만성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현재 공무원 140여 명이 외부 임차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어 행정 효율 저하와 민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청사 건립 예정지는 범어공원 일원으로, 대구어린이세상 앞 1만7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4만4천㎡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천850억 원으로 부지 매입비 1천억 원, 설계비 100억 원, 공사비 1천700억 원, 기타 비용 5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청사는 미래형 가변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범어공원과 연계한 개방형 열린 공간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형 녹색건축 기술을 적용해 기후변화 대응형 친환경 청사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신청사 이전 공약은 지방선거 핵심 현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전액을 구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확보된 기금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재원 마련과 대구시 협력 여부가 사업 성패의 변수로 꼽힌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인 추경호 후보와의 정치적 공조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2곳 신축 계획도 공개했다. 기존 동 청사의 획일적 구조에서 벗어나 1·2층에 주민 공유공간을 집중 배치해 행정·문화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복지센터 건립 대상지는 청사 노후도와 부지 확보 가능성, 주민 커뮤니티 시설 현황,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권 후보는 “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누리는 생활·문화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열린 청사를 통해 수성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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