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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026풍기인삼축제 개막 '가을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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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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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일 남원천·풍기인삼공원 일원서 개최 인삼 체험·먹거리·공연 다채롭게


풍기인삼의 맛과 향,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기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3일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1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삼 판매장과 체험장, 먹거리 부스 등이 방문객들로 붐비면서 축제장에는 풍기인삼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활기가 넘쳤다.


축제는 풍기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행사와 함께 인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연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오전 풍기 개삼터에서는 고유제가 열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오후에는 200여 명이 참여한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행렬은 풍기역을 출발해 시가지를 거쳐 축제장까지 이어졌으며 깃발과 취타대, 행차단,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져 풍기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알렸다.


오후 4시 남원천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주요 내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장한별과 성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주한 외교사절단 관계자들도 축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축제장에서는 인삼깎기,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인삼 건강 족욕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인삼한방수육,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 등 풍기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와 지역 인삼시장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장에서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5대 인삼판매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추첨 기회를 제공해 축제장 소비가 지역시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10월 3~5일과 9~11일 KTX-이음 열차가 풍기역에 임시 정차하며, 풍기역 2번 출구 앞에는 당일 열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풍기역 웰컴존’이 운영된다.


영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 풍기역,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축제장·인삼시장 순환버스도 운행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4일 오후 3시에는 오세득 셰프가 참여하는 ‘풍기 기운 한입’이 열려 풍기인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가수 박은경과 윤윤서의 공연도 마련된다.


5일에는 송미해와 강문경의 공연에 이어 김종국·김미화가 진행하는 MBN ‘전국 스타탄생’이 열리고, 초대가수 박혜신과 강진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을 단순히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풍기를 찾아 인삼의 건강한 기운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계속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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