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민이 만드는 복지 가을 숲 축제, '지역 공동체·산림자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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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04본문
이웃사촌복지센터 미래비전 수립 10월 곳곳서 가을꽃·트레킹·산림박람회 개최
경북도가 주민 중심의 지역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도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을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내 6개 시·군 이웃사촌복지센터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이웃사촌복지센터 미래비전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이 서로 돌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고, 행정기관과 지역 단체를 잇는 지역복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할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별 토의를 통해 센터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어려움을 진단하고 핵심 가치를 도출한 뒤 새로운 미션·비전·슬로건과 중장기 전략목표를 마련했다.
또 도와 시·군 센터의 역할을 구분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미래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센터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복지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에서는 10월 한 달간 가을꽃과 단풍, 트레킹, 산림박람회, 산림치유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행사가 이어진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일부터 11일까지 ‘2026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농가가 재배한 자생식물 55만여 본을 활용해 마타리·구절초·개미취 등 가을꽃을 선보인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경북도수목원에서 개원 25주년 기념 가을축제가 열려 숲놀이와 생태공예, 목공체험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화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오롱 트레일 캠프 in 동서트레일’이 개최돼 춘양~봉화 30㎞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와 장비 체험, 로컬푸드, 공연 등을 선보인다.
포항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26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과 산림기업·기관 등이 참여해 약 100개 부스에서 산림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두·밤·잣 등 임산물을 활용한 ‘숲빵페스타’도 마련된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26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가 열려 산림치유 체험과 미래 치유산업 프로그램, 지역 임·농산물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황욱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이웃사촌복지센터의 정체성과 역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비전과 로드맵을 구체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 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10월은 경북의 산과 숲이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물드는 계절”이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산림행사에 참여해 가을 정취와 경북의 산림자원, 지역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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