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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경지 안전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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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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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약화로 농기계 추락·전복 등 사고 우려 취약지역 선제적 예찰 강화

논·밭두렁·농로 등 집중 점검 병해충 예찰·농업용 관정 관리도 병행


경산시가 장기간 가뭄 이후 내린 비로 농경지와 주변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약 60mm의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여전히 약 140mm 이상의 강수량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강우 이후 지반 약화로 인한 농기계 사고와 토사 유실 등에 대비해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안전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간 건조했던 토양이 갑작스럽게 수분을 머금으면서 논·밭두렁과 농경지 주변 지반이 약해져 농기계 추락·전복과 농로 및 농경지 고립 등의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논물대기 작업과 병해충 방제작업이 본격화되면서 SS분무기(스피드스프레이어), 경운기 등 중량 농기계의 운행이 늘어나는 만큼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조현일 경산시장은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예찰과 주민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은 관내 취약 농경지와 급경사지, 농로, 논·밭두렁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논물대기나 농기계 작업을 할 때는 작업 전 지반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과 현장 홍보를 통해 안전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강우 이후 병해충 발생과 확산에 대비한 예찰도 강화한다. 농업인상담소장과 함께 농작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 관정의 작동 상태와 시설 관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부시장은 “최근 가뭄 이후 내린 비로 농경지와 주변 지반이 약해진 만큼 농기계 작업과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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