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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고소설문학관 개관·DRT 확대·AI 행정,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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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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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초 고소설문학관 11월 개관 목표,'범물동·진밭골 DRT 노선 확대'

AI 업무 챗봇 도입으로 스마트 행정 가속화


대구 수성구가 대구·경북 최초의 고소설문학관 조성과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노선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문화·교통·디지털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성구는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옛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가칭) 고소설문학관’ 조성 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된 문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81.99㎡ 규모로 조성되며, 6월 준공 후 전시물 배치와 운영 준비를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문학관은 평생 고소설 연구에 헌신해 온 김광순의 대규모 자료 기증을 계기로 추진됐다. 


김 교수는 고소설과 고문서, 연구총서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학술자료를 기증했으며, 기증 자료에는 유일본과 희귀본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전국 연구자와 관람객이 찾는 고소설 연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학관은 북카페와 휴게공간, 교육·체험 프로그램실, 기증자료 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고소설 낭독문화인 ‘전기수’ 재현 프로그램과 서예 교실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DRT 확대 사업도 본격 시행된다.


수성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범물동 주거지역과 진밭골 일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행 구간을 기존 11개 정류장에서 17개 정류장으로 확대한다. 


신규 정류장은 아파트 단지와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추가되며, 15인승 차량 2대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에는 고정 배차, 비첨두시간에는 탄력 배차를 병행 운영한다.


구는 현수막 게시와 안내문 배포, 고객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운행 초기 2주간 이용 수요와 불편 사항을 집중 점검해 서비스 안정화에 나설 방침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수성구 AI 업무 챗봇’을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회계, 복무, 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행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직원들이 필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별도 예산 투입 없이 AI 코딩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정책 기획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놀이터’와 AI 학습동아리 ‘A.S.A.P(AI Suseong Action Planners)’도 운영한다. 


우수 활용 부서와 직원에게는 성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실제 행정 개선 사례 발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문화·교통·디지털 혁신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고소설문학관을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하고, DRT와 AI 행정 혁신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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