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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예비후보 “박용선 공천 즉각 철회해야” 포항시장 선거 ‘내홍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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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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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은폐 의혹 제기 ‘시민 공천’ 요구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 시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인 김병욱 후보가 같은 당 박용선 후보를 겨냥해 공천 철회와 후보 사퇴를 강하게 촉구하면서 포항시장 선거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김 후보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박 후보가 선거법 위반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실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즉각 공천을 철회하고 시민에게 후보를 맡기는 ‘시민 공천’을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박 후보가 해당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건 송치 사실을 숨긴 것은 50만 포항 시민을 기만한 대시민 사기극”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범죄 혐의가 입증돼 검찰로 넘겨진 인물이 어떻게 포항의 수장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느냐”며 즉각 사퇴를 압박했다.


또한 “언제 사건이 송치됐고 얼마나 숨겨왔는지 밝히라”며 “포항 시정과 시민을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한 정치 도박의 볼모로 삼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 지도부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기소된 자는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이 특정 후보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는 곧 ‘범죄 옹호’와 다름없다”며 ▲박 후보 공천 즉각 박탈 ▲시민 공천 도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경고를 무시할 경우 ‘비상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사실상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병욱 후보의 발언을 두고 당내 공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오며 김 후보가 독자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보수 지지층 분열로 이어져 포항시장 선거가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편 대구에 이어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에서까지 여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이번 지방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팀(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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