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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FEALAC 문화도시 네트워크 회의 개최 '15개국 문화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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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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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재개 문화유산·도시재생 사례 공유하고 국제교류 확대 논의


경주시가 외교부와 함께 동아시아와 중남미 15개국 문화도시 관계자들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및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문화도시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2차 회의 이후 8년 만에 재개됐으며, 지방정부와 외교·문화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를 통한 도시 발전과 연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아시아-중남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문화 기반 공동체 발전 및 도시외교 등 2개 세션을 통해 각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경주를 비롯해 청주, 태국 치앙마이, 몽골 울란바토르, 캄보디아 씨엠립,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메리다 등 8개 도시가 문화정책과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26 세계경주포럼’과 연계해 개최돼 문화유산과 창의산업, 관광을 활용한 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


경주시는 회의를 계기로 해외 도시와의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대표단과 만나 문화·관광 분야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주시 부시장 주재 만찬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와 몽골 울란바토르, 브라질 상파울루 등 참석 도시 관계자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FEALAC은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 등 총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이며 문화도시 네트워크 회의는 회원국 도시들이 문화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유산은 시민의 삶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때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이번 회의가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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