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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산업·글로벌 협력·민생, '도정 전방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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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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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항공·바이오 인재 2만 명 양성 미래모빌리티·SEED 프로젝트로 신성장동력 확보

포항 철강산업 위기 대응·중국 선전과 투자협력 강화, 대구·경북 초광역 의료체계 구축 추진

추석 맞아 수산물 최대 30% 환급·농특산물 판촉 등 민생 안정에도 총력


경북도가 AI·항공·바이오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부터 미래모빌리티 육성, 철강산업 위기 대응, 해외 투자·수출 확대, 지역 필수의료 강화, 추석 민생대책까지 도정의 주요 현안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과 기업, 지자체를 연계해 미래산업 인재 2만 명을 양성하고, 도내 대학의 연구·교육 기반을 활용해 국가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AI·항공·바이오 인재 2만 명 양성

경북도는 15일 영남대학교에서 영남대·경운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 등 5개 대학과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4년간 600억 원을 투입해 AI 4천 명, 미래항공 6천 명, 바이오 1만 명 등 총 2만 명의 전략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을 지역혁신의 허브로 육성하고 기업·지자체와 연계해 ‘인재 양성→취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7대 SEED 프로젝트, 대학 연구역량 집중

도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 등 정부의 7대 SEED 프로젝트에도 대응한다.


도내 28개 앵커대학을 조사한 결과 20개 대학이 관련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직·간접 관련학과 190개, 재학생 3만4천290명, 연구소·센터 193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 같은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기술 인재와 연구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 미래모빌리티·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모빌리티 산업도 경북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된다. 도는 경주에서 ‘2026 경북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열고 전동화·AI 자율주행·대형 전기트럭 등 미래차 산업의 변화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현대자동차 등 기업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 분야 핵심부품의 기술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에도 대응한다. 경북도는 철강노동계와 간담회를 갖고 ▲철강재 판로 확대 ▲전력비 인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격상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철강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 해외자문위원·중국 선전과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

경북도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에는 21개국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식품기업 10개사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현재 협의회는 44개국 133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중국 선전중소기업발전촉진회 대표단 17명도 경북을 찾아 삼성전자와 LB세미콘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선전 지역 기업과의 투자·기술·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대구·경북 초광역 의료협력 추진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초광역 의료협력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서 지역별 의료자원 격차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응급·분만·소아 등 필수의료 기능을 지역 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필요한 의료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고 중증·고난도 환자는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경북형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 추석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 완화

추석 민생대책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내 12개 시·군 28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다.


또 영천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사과·복숭아·자두·포도 등 주요 과일의 수급과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사이소’와 바로마켓 등을 통한 추석 농특산물 판촉에도 나선다.


도로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임금·장비대 등 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올해 재정집행과 내년도 사업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 콘텐츠·소방 홍보 역량도 강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네이버웹툰 ‘컷츠’와 연계한 첫 숏애니 공모전도 9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총 31개 작품에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북소방본부는 언론홍보 담당자 57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과 홍보전략 교육을 실시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홍보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경북도의 최근 행보는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산업위기 대응, 글로벌 경제협력, 필수의료, 추석 민생 안정까지 동시에 추진하는 ‘성장과 민생의 투트랙’ 전략으로 요약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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