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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정한 조직혁신 민생·AI·안전까지 ‘시민 체감 시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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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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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일한 만큼 인정받는 조직 만들어야” AI 에너지 인재양성·스타트업 지원 등 미래산업 육성도 본격화


대구시가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과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 AI·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 추석 안전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정 전반의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5일 산격청사 간부회의에서 업무 배분부터 인사평가와 성과보상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각 실·국이 주요 현안을 ‘내 일’이라는 주인의식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과 대구경북신공항,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은 시민사회와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와 에너지산업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 전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6년 9월부터 2031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 110억 원, 시비 30억 원 을 포함한 이번 사업에는 경북대·계명대·DGIST·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기업 16개사가 참여하며, 석·박사급 전문인력 305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도 확대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6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투자설명회와 대·중견기업 협력, 공공기관 구매상담 등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와 동대구벤처밸리 딥테크 창업허브, 1조 원 규모 미래신성장펀드 등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AI 산업 거점인 수성알파시티 활성화도 이어진다. 시는 15일부터 이틀간 ‘2026 수성알파시티데이즈’를 열고 AI 특강과 기업탐방, AI 밋업 등을 진행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2025년 기준 300여 개 IT·SW 기업과 6천여 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시는 로봇·바이오·모빌리티·첨단제조 분야의 AI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추석을 앞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대책도 강화됐다. 대구시는 24개 기관이 참여한 회의를 통해 성수품 공급량 조절, 유통업체 할인판매, 불공정행위 단속, 지역별 물가 점검에 나섰다. 


직거래장터와 농협·유통업체 할인행사, 전통시장 주차 편의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소아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1억2천만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수성구 21세기연합소아과의원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원하고, 기존 달빛어린이병원 6개소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모두 39개소의 소아 진료기관을 운영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서문시장 안전문화 캠페인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안전 점검,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등이 잇따라 실시됐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규모 시설에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돼 있는 데다 최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만큼 소방차 진입로와 전기설비 주변 적재물, 피난계획 및 자위소방대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청년과 시민을 정책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사업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구·경북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AI 활용, 생활비 부담 완화,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 등 3개 분야 정책제안을 공모한다. 


우수 제안에는 최대 3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되며, 채택된 제안자는 ‘시민책임과장’으로 임명돼 정책 실행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성인문해교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어린이 문화공연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확대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매년 3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대구·경북 농특산물 50여 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 내부의 공정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물가·의료·안전·문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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