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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자리 2년 연속 특별상, 해양,투자,안보 ‘미래 경쟁력’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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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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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시장, 일자리대상 2년 연속 특별상, 해수부에 환여항 국가어항 지정·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건의 


포항시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이차전지·바이오·수소·AI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청년·여성·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고용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내고 철강산단 현장 컨설팅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으며, 경북도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활용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 전환, 재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월 임대료 3만 원 수준의 ‘포항형 천원주택’, 유휴인력을 연결하는 ‘자투리시간거래소’, 지역 대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청년 창업 지원 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해양수산 분야 핵심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미래 신산업 투자유치,비상대응체계 강화 등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환여항(환호·여남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조성을 건의하고, 관련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항만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환여항의 국가어항 지정을 통해 부족한 어선 접안·피항시설을 확충하고 환호항과 여남항을 연계해 어업·수산물 유통·해양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어항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영일만관광특구와 스페이스워크, 향후 영일만횡단대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도심 접근성을 활용해 어업과 수산물 유통은 물론 해양관광까지 아우르는 도심형 복합어항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일만항은 환동해권의 지리적 이점과 철강·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기반을 갖춘 만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해안 핵심 물류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를 위해 북극항로 기본계획과 제5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영일만항을 특화항만으로 반영하고 항만시설과 배후 공간 확충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미래산업을 이끌 투자 생태계 강화에도 나섰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2026년 포항강소특구 CVC 1:1 밋업 데이’를 열고 첨단소재·이차전지·바이오 분야 유망기업 5개 사와 12개 투자사를 연결해 총 27건의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엔폴리, 옴니코트, 프렘투,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바이오브릭스 등으로, 기업별 투자 단계와 사업협력 수요를 분석해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매칭했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밋업데이에서는 5개 기업과 10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2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여기업인 옴니아메드는 올해 6월 SGC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 투자와 10억 원 연계투자를 확보해 총 3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포항강소특구는 2025년 기준 기술이전 62건, 신규 창업 16건, 일자리 창출 262명, 수혜기업 매출 209억 원, 투자연계 704억 원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딥테크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과 비상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을지연습을 진행하며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한 행정기관 전시전환 절차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박용선 시장은 “환여항 국가어항 지정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조성은 포항의 미래 해양수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현안”이라며 “주요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산업 여건 속에서도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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