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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도비 확보 총력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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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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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APEC·SMR 등 미래사업 예산 확보 나서 

동국대~현곡 상구 도로 추석 전 임시 개통


경주시가 202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협력에 나서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3~14일 시청 알천홀에서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별 도·시의원과 당 관계자, 주낙영 경주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과 행정의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POST APEC 사업과 함께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 △세계경주포럼을 개최 한다.


이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 미래 성장사업의 국가예산 확보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형산강 하천정비사업 △경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울산시계~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 △북건천IC~산내방면 진입로 개선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이강희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의원은 13일 간담회에서 “APEC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당을 떠나 경주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14일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뭄과 관련해서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직접 연결하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다음 달 추석 전 임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연장 1.35㎞, 폭 11m의 왕복 2차로로 건설되는 이 도로는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연결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와 터널 1곳도 함께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08억원으로 도비 13억원과 시비 95억원이 투입됐다. 경주시는 2024년 7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주요 공정 대부분이 마무리 단계다.


다만 보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토지 7필지 1,536㎡와 지장물 5건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추석 전 임시 개통하고 10월 중 전체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 상구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통행 불편이 줄어들고 지역 간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추석 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 개통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 공조와 함께 주요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APEC 이후 높아진 도시 위상을 미래 성장동력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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