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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제학술대회·투자유치·혁신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작성일 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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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AVA 2025 개막·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성과·AI 기관사 근무표 개발 등 ‘미래도시 대구’ 위상 높여


대구시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글로벌 투자유치, 혁신 기술개발 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미래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31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는 35개국 4000여 명의 소동물 수의사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의학 학술교류 행사로, 1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짐 베리 회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61개 임상 강의, 200여 편의 포스터 발표 등 최신 수의학 지식과 임상 기술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08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 전시 부스에서 의료기기·사료·의약품 등 첨단 수의학 제품이 공개되고, 경북대 수의과대학 및 지역 대형 동물병원 투어를 통해 대구의 첨단 동물의료 인프라도 홍보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개회식에서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이며, 수의학은 필수 의료의 한 축”이라며 “이번 대회가 대구의 글로벌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같은 기간 서울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투자환경 IR 세션을 통해 대구의 혁신산업 생태계와 기업지원 인프라를 소개했으며,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투자자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성주현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신속한 행정지원과 전문인력 매칭, 맞춤형 지원체계는 대구만의 강점”이라며 “AI·모빌리티·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동종기관 최초로 ‘AI활용 기관사 근무표(Diagram) 작성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운행패턴과 기관사 근무시간을 AI가 자동 분석해 최적의 근무표를 생성하며, 기관사 피로도를 줄이고 열차 운행 안정성을 강화한다. 


김기혁 사장은 “AI가 교통안전의 핵심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밖에 대구시는 ‘학교숲 조성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환경 성과도 거뒀다.


경북여자고등학교가 올해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 산림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심 내 녹지 확충과 정서 함양, 지역 주민의 쉼터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우리은행과 협약보증을 체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62.5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경기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규제보다 자율’을 주제로 한 참여형 연구문화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책임 있는 연구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토론 중심 교육을 통해 연구자 스스로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국가 연구개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상리사업소는 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일련의 성과를 발판으로 △국제학술 네트워크 강화 △첨단산업 투자유치 △스마트 행정혁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혁신도시 대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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